매년 겨울 이맘때면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동해안 영덕에서 열리는 대게 축제입니다. 이번에는 제25회를 맞이하여 보기만 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에서 직접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인형극과 기원제를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과 드론 불꽃쇼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많다고 하니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영덕대게축제 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기본정보
▶ 개요 : 축제 > 겨울 먹거리 축제
▶ 기간 :
- 오프라인: 2022. 12. 22(목) - 2022. 12. 26(월)
- 온라인 : 2022. 12. 5(월) - 2023. 1. 2(월)
▶ 장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영덕대게로 132 (강구리 584) 해파랑 공원 일대, 온라인 동시 진행
▶ 주최 :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영덕문화관광재단
▶ 주관 : 영덕문화관광재단
▶ 요금 : 무료
영덕대게의 유래
영덕 대게는 대게과에 속하는 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게입니다. 다리가 길고 몸이 커서 맛이 좋습니다. 영덕 대게는 크지만 사실 대게라는 이름은 크기가 커서 붙여진 것이 아니라 대나무처럼 다리가 길고 관절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덕대게의 특징
걷는 다리는 모두 비교적 평평하고, 첫 번째와 두 번째 걷는 다리는 매우 길고 두껍고, 세 번째 걷는 다리는 이보다 약간 짧으며, 네 번째 걷는 다리는 매우 짧고 가늘습니다. 대게의 크기는 생물학적으로 너비의 최소 성숙 기준인 수컷 6.6cm, 암컷 6.3cm를 기준으로 하며, 가장 큰 것은 수컷 18~20cm, 암컷 10~12cm 정도입니다. 위험을 느끼면 스스로 다리를 절단하지만 반복적인 성장과 이탈 과정에서 재생돼 원래의 모양을 갖추게 됩니다.
영덕대게 찌는 법
대게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찌는 시간이 다릅니다. 박달게는 20분, 수게는 10~15분 정도 찌면 충분합니다. 이때 시간을 측정하면 찌고 난 후의 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대게는 반드시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죽은 것을 확인한 후에 냄비에 넣습니다. 살아있는 대게를 그대로 찌면 몸이 뒤틀려 다리가 넘어지고 몸에 있는 게가 쏟아져 나옵니다.
냄비에 물을 적당히 붓고 대게를 작은 접시에 쪄주세요. 이때 게의 위가 위로 향해야 뜨거운 김이 들어와도 게가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영덕대게 축제 행사 내용
상설행사장 운영
영덕 생활문화/ 청소년 한마당
참가 프로그램
그밖에도 각종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한다고 하니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영덕대게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25회 영덕대게 축제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주변 가볼 만한 곳
1. 고래불 해수욕장(위치 :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병곡면 6개 해안마을을 배경으로 20리 길이의 해수욕장으로, 이색이 상대산을 오르다가 고래가 뛰어가는 것을 보고 고려 후기 목 씨가 '고래불'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하며,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장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 영덕 풍력발전단지(위치 :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47)
영덕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해 자연과 관광휴양,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교육이 진행되는 동해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중심지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이 있습니다.
3. 영덕 해맞이공원 & 창포말 등대(위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대게로 968)
1997년 산불로 버려진 땅으로 64km의 청정해역이 펼쳐져 교통이 편리한 강 축로 변에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는 푸른 바다, 뒤로는 넓은 초원, 해송 등이 펼쳐진 탁 트인 공간입니다.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랜드마크 등대(창포말 조각 등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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