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으로 발견된 소년
맨 마지막층의 사람들만이 남아있는 어느 아파트에 홀로 살아가는 오늘의 주인공 베키와 게임중독자 10대 소년 다니엘 그리고 알코올 중독자 파올과 거의 쓰레기급 인성을 가진 양아치 커티스 등 총 12명의 거주자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한 소년이 동네 양아치들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보복이 두려웠던 아파트의 주민들은 이를 모른 채 하며 조용히 숨죽이고 있는다. 결국 다음날 소년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게 되고 경찰이 아파트의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를 시작하지만 보복이 두려웠던 아파트의 주민들은 아무도 경찰에게 협조하려 하지 않는다.
아파트 거주자 VS 저격수
어느 날 베키는 동창회에 나갔다가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오랜만에 사랑에 빠진 베키는 너무나 행복해하며 남자와 커피 한잔을 하는데 바로 그 순간 어디선가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죽게 된다. 이 시각 그곳의 아파트 주민들 또한 누군가에 의해 저격당하기 시작하고 집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총격으로 인해 공포와 패닉에 빠져버린다. 사람들은 총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가족을 잃어버리는데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영문을 알 수 없어하며 그야말로 대 혼란에 휩싸여 버린다. 우선 이들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아파트를 빠져나가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누군가 설치해놓은 함정에 걸려 제프가 목숨을 잃게 되자 제프의 죽은 모습을 본 사람들은 공포와 충격의 도가니에 빠져 버린다. 베키는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두 명의 남자들을 데리고 엘리베이터의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고 1층에 도착하게 된다. 그렇게 베키와 두 남자는 1층 출입문을 열자 누군가 강철 쓰레기통으로 입구를 막아놓은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밖으로 나갈 방법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잠시 후 사방에 붙어있는 정체모를 그림들을 보게 되고 이내 몇 달 전 살해당했던 남자아이에 대해 묵인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바로 그 순간 제니는 아이를 잃어버린 슬픔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다. 그리고 얼마 후 커터스는 부상을 입은 마크와 게리의 집 문 앞에 또한 정체모를 그림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무언가를 직감한 커터스는 마크와 게리를 집안으로 끌고 들어가 신문을 하게 되고 이들이 소년을 살해했던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갑자기 분노의 화신이 되어버린 카터스는 바로 마크와 게리를 창가 쪽으로 데려가 죽게 만든다. 잠시 후 범인들이 죽었으니 자신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케롤은 아들 다니엘을 데리고 아파트 문을 나서고 얼마 후 무사히 아파트 정문을 통과하지만 결국 저격수에 의해 총에 맞아 죽게 된다. 또다시 충격과 패닉에 빠져버린 사람들은 더 이상 탈출구가 보이지 않자 이들은 옥상으로 올라가 탈출을 시도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친 주민들이 옥상으로 향하려던 순간 노부부가 함정에 걸려 목숨을 잃게 되고 큰 슬픔과 공포감에 휩싸여 버린다. 주민 파울은 온몸을 후둘거리며 탈출을 시도하게 되지만 또다시 총알이 날아들게 되고 결국 파울도 저격수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된다. 마지막 희망마저 잃게 되자 베키는 아파트를 불태워 사람들에게 알리기로 결정하는데 커터스가 배고픈데 배는 채우고 하자고 한다. 베키와 커터스는 최후의 만찬을 갖고 비장한 각오로 불을 지르지만 이내 아파트의 연기를 본 저격수는 어디론가 이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생존자로 남은 세 사람은 이곳을 빠져나올 계획을 세우던 중 커터스가 계단에서 떨어지면서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된다. 바로 그때 아파트의 연기를 보고 달려온 경찰들도 안타깝게 저격수에 의해서 무참히 살해당하고 만다.
저격수는 소년의 아버지
이후 저격수는 나머지 세 사람을 죽이기 위해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베키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못총으로 저격수를 발포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힘을 합쳐 범인의 정체를 밝힌 사람들은 남자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그는 바로 몇 달 전 살해당한 소년의 아버지였다. 하지만 바로 그때 남자는 또다시 세 사람을 모두 제압시켜 버리게 되고 베키를 죽이려던 순간 베키가 남자의 얼굴에 못총을 박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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