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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허프 주연의 공포 영화 'Curve'

by leejidam 2022. 9. 19.

의문의 남자를 만나는 주인공

오늘의 주인공 멜러리는 결혼을 위해 덴보리로 가는 예비신부이다. 그녀는 기분 좋게 차를 운전하며 가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 고장이 나며 멈춰버려 할 수 없이 길가에 차를 세운다. 무작정 본넷트를 열어보고 차에 올라타 보지만 고장의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전화를 걸어보는 통화 이탈로 전화가 되지 않는다. 콜라를 마시던 중 넘쳐버려 옷이 젖자 트렁크로 가서 갈아입을 옷을 찾아본다. 그때 준수하게 생긴 남자가 찾아와 윗옷을 벗고 도움을 주려는 남자가 고장의 이유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차 수리를 해준 크리스찬이라는 남자에게 감사의 인사로 돈을 지불하려 하자 그는 극구 만류를 하고 크리스찬에게 받은 친절이 부담이 되는 멜러리는 결국 그를 태워주기로 하고 차를 세운다. 인상 좋게 생긴 남자 크리스찬과 함께 같이 가게 되는 멜러리. 

 

욕정을 보이는 크리스찬

그런데 갑자기 그의 태도가 바뀌기 시작하면서 입에 담지 못할 심한 농담을 하는 크리스찬에게 내리라고 하자 칼을 커내며 자기를 차에 태운 멜러리를 탓한다. 멜러리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출발하게 되고 크리스찬이 안전벨트를 메지 않은걸 확인한 멜러리은 급브레이크를 밟고 차는 곤두박질치며 경사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공포에 고립된 멜러리

두렵고 힘겨운 사투에 멜러리가 정신을 잃고 눈을 뜨자 차는 전복돼 발목까지 시트에 끼여 꼼짝하지 못하게 되고 아직까지 크리스찬이 깨어나지 않은 걸 확인한 멜러리 그녀는 크리스찬이 깨어나기 전에 탈출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완간 힘을 써보는데 그때 크리스찬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그는 멜러리를 그대로 두고 가버린다. 

고속도로 산 중턱에 인적이 드문 계곡에서 그녀의 소리도 자동차 경적도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다. 밤이 되고 기온이 많이 내려간 야산에서 그녀는 추위를 느끼고 코트를 꺼내어 입는다. 추위와 불안한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하고 햇살에 눈이 부셔 눈을 뜨게 된다.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다시 밤이 되고 그녀는 라디오를 켜고 적절한 시간을 달래보기도 하고 소지품 중 결혼반지도 꺼내 본다.

 

크리스찬은 왜 그녀를 구해주지 않는가

다시 아침이 되고 며칠째 꼼짝을 못 하고 있는데 누군가 온 것 같은 느낌에 밖을 보니 그는 크리스찬이였다. 그는 보란 듯이 그녀 앞에서 음료수와 샌드위치를 먹고 짓궂은 질문을 하면서 농락하는 크리스찬은 그녀를 기만한 채 그냥 사라져 버린다.  또다시 홀로 남게 된 그녀는 추운 밤을 보내게 되는데 차에서 라이터를 발견하고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피워 따뜻한 밤을 보내고 물티슈를 꺼내 몸 이곳저곳을 닦는다. 그때 들쥐 한 마리가 멜러리 몸 위로 올라오고 깜짝 놀란 멜러리는 칼로 쥐를 죽이고 그녀는 쥐를 불에 구워 먹는다.

다시 아침이 되고 멜러리가 휴대폰을 들고 전화를 하려던 순간 크리스찬이 다시 나타났다. 그런데 크리스찬 앞에서 전화 진동이 울리자 몸싸움이 시작되고 결국 휴대폰을 빼앗기고 휴대폰은 망가져 버린다. 한번 더 기회를 주겠다던 크리스찬이 톱을 꺼내 건네주고 자신의 발을 자르고 탈 줄 하라는 것이다. 또다시 크리스찬는 그렇게 가버리고 멜러리는 도저히 자신의 발을 자를 수 없었다. 

밤이 다시 찾아오자 극심한 갈등이 찾아왔고 오줌을 마셔보기로 하는데 다행히도 비가 온다. 그때 누군가 차를 세웠는데 크리스찬였다. 그녀는 자는 척하고 있는데 크리스찬이 가까이 다가오자 크리스찬의 키를 훔쳐 경적을 울려 지나가는 사람의 이목을 끌려고 한다. 때마침 등장한 경찰에게 크리스찬은 별일 아니라고 하면서 경찰을 보내려 하고 경찰을 부르는 멜러리의 소리는 폭우로 인해 들리지 않는다. 그렇게 멜러리를 두고 경찰은 떠나고 많은 비로 인해 계곡물이 불어난다. 계곡은 점점 수위가 높아지게 되고 차가 물에 잠기기 시작하자 차가 서서히 움직이고 멜러리도 풀려나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크리스찬의 실체

그녀는 지팡이를 짚고 계곡을 벗어나는데 크리스찬이 말한 오두막이 나타난다. 오두막에서 들리는 여자의 외침에 그녀는 오두막 안을 훔쳐보는데 크리스찬이 경찰을 살해하고 있었다. 용기를 내어 오두막으로 들어가는 그녀는 경찰의 총을 손에 넣고 감금된 여자의 손을 풀어준다. 이때 크리스찬과 마주치게 되고 총을 손 쏘며 몸싸움을 하던 중 크리스찬이 밀려 떨어지는데 근처에 있는 덧에 걸리게 된다. 그가 그녀에게 한 것처럼 연장을 주고 멜러리는 그곳을 빠져나온다. 


줄리안 허브의 뒷이야기

오늘 영화 커브는 2015년 제작된 영화인데 주연 배우 줄리안 허프는 가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2002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어린 나이에 단역으로 데뷔를 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 영화는 심플한 스릴러 영화이다. 인상 좋은 남자를 차에 태웠다가 낭패를 보고 다시 남자에게 똑같이 해준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스릴러 치고 무섭지 않고 그냥 편하게 보기 좋은 영화 커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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