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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잼, 면접시험의 정답 3가지 규칙과 80분의 면접

by leejidam 2022. 9. 28.

이그잼

3가지 규칙과 80분의 면접

오늘은 세계 최고기업에서의 최종 면접시험이 있는 날이다. 그리고 이 최종 면접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진 총 8명의 면접자들. 이들은 자신들 스스로에게 '난 할 수 있다'라는 최면을 건채 하나둘씩 면접시험을 치르러 모인다. 창문 하나 없고 오직 8개의 책상과 의자만 존재하는 밀실 면접장소. 초조함과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시험 감독관이 들어와 시험의 규칙과 문제에 대해서 설명한다. 시험문제는 단 하나! 답도 하나! 그리고 반드시 지켜야 할 3가지 규칙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80분이다.  모두 자신들에게 주어진 문제지를 뚫어져라 쳐다보지만 그냥 백지장일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면접자들은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그들의 면접이 시작되다

그리고 잠시 후 동양인 면접자가 문제지에 무언가를 적기 시작하는데 시험지를 손상시켰다는 두 번째 규칙에 의하여 그녀는 실격되고 만다. 어느 백인 남성은 감독관이 했던 말을 역 이용하여 감독관과 경비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들은 실명 대신 별명을 사용하기로 하는데 이때 이 건방진 백인 남성의 주도하에 인종차별적인 호칭으로 사람들의 별명이 지어지고 10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질문조차도 알아차리지 못하자 힘을 합치기 시작한다. 혹시나 종이가 불빛에 반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불빛에 반사시켜 보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일반 조명에 아무런 반응이 없자 적외선을 이용해 보기로 하는데 비상등이 적외선이라는 것을 발견한 이들은 비상등을 작동시키기 위해 일부러 조명을 깨뜨려 비상사태 상황을 만들기로 한다. 비상등이 작동되고 종이를 빛에 비추어 보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아무런 반응이 없자 모두가 실망하는 그때 한 여성이 비상등 안에 또 다른 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들은 비상등을 깨뜨려 또 다른 등을 작동시키지만 시험지에는 아직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 조명은 포기하고 이번에는 액체를 이용해 보기로 하는데 시험지를 훼손하면 안 되기에 실격당한 동양인 여성의 시험지를 이용하기로 한다. 면접 실안에 물이 없자 백인 남성은 자신의 소변을 이용해 시험지를 테스트해 보지만 역시나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때 처음부터 존재감이 없어 보이는 한 남성이 프랑스 언어로 무언가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은 이남성을 그냥 무시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들은 이런저런 대화를 하기 시작하는데 대화 내용을 잘 살펴보면 이 회사가 제약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영화 속에서 잘 설명되고 있지 않지만 세상엔 어떤 질병으로 인해서 많은 감염자들이 생겼고 치료약은 한정된 상황으로 보인다. 사실 이들이 이 회사에 들어오려는 이유는 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치료약을 구하기 위해 회사에 들어오려는 것을 회사 임원들이 알게 된다면 분명히 분리하게 적용될 것을 아는 모든 면접자들은 자신들 혹은 가족들 중에 감염자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부터 무례했던 이 백인 남성은 이런 점을 이용해 이 여자의 가족 중에 감염자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불어보며 공격을 하기 시작하고 그녀의 남편이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이 백인 남성은 자신 외의 나머지 면접자들을 모두 탈락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던 중 이 여성은 경비의 바지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발견하게 되고 이들은 혹시나 비상 소화장치에서 나오는 물이 종이를 인화하는 특별한 화학물질로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라이터가 닿지 않자 종이를 건네는 검은 속내를 가진 백인 남성. 하지만 여전히 종이는 반응하지 않았고 자신의 시험지를 태웠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4번 면접자는 감독관에 의해 면접장을 나가게 된다. 게다가 이 비열한 백인 남성은 어딘가 연약해 보이는 프랑스 면접자의 멘털도 붕괴시켜 실격 처리시키고 만다. 참다못한 흑인 남성이 백인 남성을 녹다운시키고 처음부터 꼴불견이었던 백인 남성을 묶어 놓는데 사실 이 백인 남성도 감염자였던 것이었다. 약이 필요했던 남자는 약을 요구하지만 아무도 주지 않는다. 그리곤 발작을 일으키자 감독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감독관에게 대화를 시도했다는 첫 번째 규칙을 어겨 실격 처리되고 만다. 살인을 하면서까지 면접을 치르고 싶지 않았던 백인 여성이 몰래 이남성에게 약을 먹이고 남자는 살아나지만 처음부터 양심이라곤 없었던 백인 남자는 경비가 가지고 있던 총을 빼앗아 모든 면접자들을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지문인식 총이라 작동되지 않자 경비의 손을 이용해 모든 면접자들에게 나가라며 협박하기 시작한다. 한 사람씩 나가던 중 잔머리를 쓰러던 흑인 남성이 총에 맞고 쓰러진다. 그리고 나간 줄 알았던 백인 여성이 문 안쪽에 발을 걸치고 있는 것을 알아채고 총을 쏘려던 순간 시험시간이 종료되고 만다. 이 남자는 스크린을 통해 소리를 빽빽 질러보지만 갑자기 경비가 시계를 보여준다. 사실 시계에는 두 개의 버튼이 있었는데 빨간색 버튼은 정상적인 속도를 파란색 버튼은 시간을 빨리 흐르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프랑스 남자가 파란색 버튼을 눌렀던 것이었다. 그 이유 때문에 아직 시험시간이 남아 있었던 것이었다. 결국 백인 남성도 감독관에게 대화를 시도한 사유로 이방에서 쫓겨나게 된다. 

 

면접시험의 답

마침내 백인 여성만 남게 되고 그녀는 프랑스 남성이 남기고 간 안경을 통해서 시험지의 질문을 보게 되는데 그리고 이때 들어오는 한 남자. 그는 연약해 보이던 프랑스 남자가 회사의 사장이었으며 면접시험의 질문은 감독관의 질문이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정답은 '아니요'였다. 감독관은 새 직원을 환영하지만 백인 여성은 살인까지 하며 면접시험을 보는 회사를 거부한다. 하지만 흑인 남성이 맞은 총알 안에는 치료약이 들어있었으며 흑인 남성은 면접을 보러 왔다가 병이 치유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 사실 이 회사는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매우 정의로운 회사였던 것이었다. 회사에 대한 오해가 풀린 백인 여성은 기쁜 마음으로 취업을 하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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