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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걸, 아내의 복수 아빠를 대신한 딸

by leejidam 2022. 10. 23.

스위트 걸

아만다의 죽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레이첼의 가족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아빠 쿠퍼와 딸 레이첼은 말기 암에 걸린 엄마를 돌보고 있지만 아만다에게 찾아온 죽음의 병은 이들 가정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만다. 엄마 아만다의 오랜 투병으로 인해 가족의 삶은 파괴된 상태이고 불행은 레이첼을 일찍 조숙하게 만든다. 이때 아만다의 주치 의사는 신형 암 치료제 인퍼맴의 복제 약 스페로가 식품 의약국 승인 최종 단계라는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준다. 하지만 얼마 후 복제약 스페로는 출시가 미뤄지고 마는데 아만다에게 남겨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답답해진 쿠퍼와 레이첼은 의사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어보는데 임퍼멤이란 치료제는 이제 막 특허가 끝난 상태이고 값싼 복제약이 나돌 것을 걱정한 바이오 프라임이라는 거대 제약회사가 제조업체를 매수해서 복제 약 스페로의 출시를 무기한 연기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탐욕스럽게 돈을 버는 회사에 비난이 쏟아지고 국회의원 다이애나와 바이오 프라임 사장은 TV에 나와 자신들의 입장을 이야기하게 된다.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이야기에 화가 난 쿠퍼는 방송국에 직접 전화를 걸어 바이오 프라임 사장에게 암 치료제를 출시하여 달라고 사정을 하지만 거절당하게 되고 살해 협박을 하게 된다. 말기 암에 걸린 아만다는 오랜 투병 기간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아내의 복수

유일한 치료제를 구할 수 없게 만든 바이오 프라임에게 분노에 가득 찬 쿠퍼는 운동을 하면서 분노를 억제하며 때를 기다린다. 그렇게 아만다가 사망지 6개월이 흐른 후 가족에게 남은 건 고액의 의료 청구비뿐이고 레이첼은 아빠 쿠퍼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길 원하지만 여전히 쿠퍼는 아내의 죽음에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쿠퍼는 한통의 전화를 받는데 바이오 프라임 사장의 범죄를 알고 있다는 연락에 그 남자를 만나기 위해 지하철로 향하고 아빠가 걱정되는 레이첼은 몰래 쿠퍼의 뒤를 쫓아가게 된다. 그는 한 잡지사의 기자였고 많은 비리들을 알고 있다면서 대형 제약회사 바이오 프라임을 무너뜨리자고 제안하는데 그때 느닷없이 킬러가 나타나 기자를 살해하고 아빠가 위기에 빠지자 놀란 레이첼은 소리를 질러 위험을 알리지만 쿠퍼의 관심은 싸움의 승패보다 딸 레이첼의 안전이 우선이었다. 결국 쿠퍼와 레이첼은 킬러의 정체를 밝히지 못한 채 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정신을 잃게 된다. 그리고 다시 2년의 시간이 흐른다. 킬러에게 살해당할 뻔했던 레이첼은 격투기를 배우고 있었고 국회의원 다이애나는 바이오 프라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치료비에 상한선을 도입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 하더라도 죽은 아내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 일과 무엇보다 기자를 살해한 킬러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 급선무였던 쿠퍼는 아무리 뒷조사를 해 봐도 킬러와 바이오 프라임 사장 사이의 연결된 끈을 발견하지 못한다. 
답답해진 쿠퍼는 직접 바이오 프라임 사장을 만나 해답을 찾기 위해 바이오 프라임 사장의 자선행사에 몰래 숨어 들어가고 그곳에서 제약회사의 사장을 발견하자 그의 뒤를 쫓는다. 쿠퍼는 사장을 경호하는 경비원들을 제압 후 그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결국 사장을 죽여 버린다. 유명 제약회사 사장을 살해한 쿠퍼와 레이첼은 살인 용의자로 FBI의 추격을 받게 되고 더 이상 집에 머무를 수 없어 캐나다로 도망을 치게 된다. 하지만 이소식이 알려지자 대형 제약회사에게 고용된 킬러들이 쿠퍼와 레이첼의 목숨을 노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어느 모텔에 들려 하룻밤을 지내려고 하는데 아빠의 행동이 두려웠던 레이첼은 경찰에 전화를 걸어 무죄라고 주장하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날 밤 모텔에서 잠을 자고 있는 쿠퍼와 레이첼은 제약회사에게 고용된 킬러들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이들을 유인해서 한 명씩 처리하고 다시 그곳을 떠난다. 경찰은 이들을 계속 쫓고 킬러들의 추적을 받으며 계속해서 싸워 나간다. 쿠퍼와 레이첼은 지하철에서 만났던 킬러 버나드 샤를 같은 식당에서 만나게 되고 식당에 경찰들이 식사를 하는 바람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이 모든 사건 배후에는 정치인 다이애나 모건이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렇게 복수를 위해 피츠버그에 도착한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되고 결국 궁지에 몰린 쿠퍼에게 경찰이 이상한 태도를 보인다. 

아빠를 대신한 딸

사실 지금까지 아빠 쿠퍼의 역할은 한 사람은 딸 레이첼이었다. 레이첼의 아빠는 과거 지하철에서 킬러에게 죽임을 당하고 지금까지 아빠의 역할을 대신해서 복수를 한 사람은 딸 레이첼이었다.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아빠를 죽인 킬러에게 복수를 하고 모든 사건의 배후였던 정치인 다이애나 모건을 찾아가 그녀의 모든 자백을 캡처한 다음 법의 심판을 받게 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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