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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링 이소벨, 모델제의를 받고 72시간 공포에 떤 실화

by leejidam 2022. 10. 7.

셀링 이소벨

모델 제의를 받은 평범한 주부

그녀는 미국 LA에 살고 있는 평범한 주부인데 사랑하는 남편, 그리고 어린 딸고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이소벨은 필라테스 강사였고 자신의 필라테스 학원을 갖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을 시작하지만 회원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한다. 그날 오후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던 그녀는 노숙자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한 남자의 도움으로 위기의 상황을 벗어나게 된다. 자신을 사진작가라고 소개한 피터는 그녀에게 모델 제의를 하고 이소벨은 낯선 사람의 호의를 당연히 거절하지만 파격적인 금액에 마음이 흔들린다. 남편마저 그녀의 이야기에 솔깃해 하자 이소벨은 생각을 바꿔 모델 제의를 받기로 한다. 테스트를 받기 위해 도착한 장소는 허름한 아파트였고 불안해지기 시작하지만 피터의 말을 믿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간다. 그의 비서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테스트 촬영을 마치게 된다. 며칠 뒤 그녀에게 모델 테스트에 합격하였다는 소식에 또 한 번의 일자리 제의가 오게 되자 남편으로부터 용기를 얻어 피터의 작업실을 다시 찾게 된다. 

 

공포의 시간들

하지만 피터는 문을 굳게 잠가버리고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돌변하는데 그녀는 이 상황을 벗어나려고 애써보지만 그의 공포스러운 협박에 전의를 상실하게 된다. 이소벨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하지만 휴대폰을 두고 가라며 신고할 기회마저 박탈당하게 되고 그곳에서 두려움에 떨며 탈출할 방법을 찾아보지만 티터가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온다. 그는 옷을 갈아입히고 그녀를 다시 부르는데 이소벨을 이용해 돈을 벌 심산이었고 홍보를 위한 사진을 찍으려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무서움에 떨고 있는 그녀에게 약을 탄 우유를 마시게 한다. 그녀는 점점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고 정신을 잃은 채 첫 손님을 받게 되는 이소벨은 407호에 갇혀 강제로 몹쓸 짓을 당하게 된다. 하루에도 여러 번씩 반복되는 관계는 그녀를 점점 피폐하기 만들어 버리고 피터의 지속적인 협박을 받으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이소벨은 임신을 하게 되고 이 사실을 피터에게 말하지만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는 임신 테스트를 하고 그녀가 진짜 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되자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보내줄 리가 없었다. 그리고 탈출하고 싶어 하는 그녀의 희망을 철저히 상실시켜 버린다. 벗어날 수 없는 절망 속에 홀로 남겨진 이소벨은 우연히 남자의 재킷 안쪽에서 손톱 파일을 찾게 되고 탈출의 기회를 엿보게 된다. 잠시 후 피터가 음식을 들고 오자 허술한 틈을 타 손톱 파일을 이용하여 티터를 찌르고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이소벨은 어느 가정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까지 따라온 피터와 몸싸움을 벌이지만 결국 붙잡히게 된다. 이번에는 이소벨이 옷장 안에 갇히게 되고 그때 이소벨의 남편이 찾아오는데 수상함을 감지하지만 남편은 그냥 돌아간다. 그녀가 자꾸 탈출을 시도하려 하자 피터는 이소벨의 딸을 두고 협박을 하고 결국 그녀는 이 지옥 같은 곳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 

 

72시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2022년 개봉한 셀링 이소벨은 주인공으로 등장한 '프리다 패럴'의 실제 이야기인데 그녀는 우연히 파격적인 모델 제의를 받게 되고 수상한 아파트로 들어갔다가 그곳에 갇혀 72시간 동안 원치 않는 끔찍한 일을 당하면서 탈출을 시도하고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정말 이런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있었다니 너무 놀라운데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는 셀링 이소벨은 그녀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기에 더욱 충격적이다. 영화를 보는 건지 다큐멘터리를 보는 건지 볼수록 소름이 돋는 영화이다. 단순히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하면 비슷한 스릴러 장르 중 하나였을텐데 실화였기 때문에 더욱 끔찍했다. 프리다 패럴은 그 지옥 같은 곳에서 빠져나와 너무 다행이지만 실제로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여성들이 있음을 감독은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는 잔잔하게 흘러가며 주인공 이소벨의 이야길 써 내려간다. 그녀가 겪은 고통과 슬픔을 아주 천천히 관객들에게 전달해준다. 굉장히 충격적인 소재였기 때문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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