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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킹 2편, 손오공의 서유기 여정의 시작

by leejidam 2022. 9. 23.

몽키킹 2편

손오공의 등장

홀로 삼장을 구하기 위해 백골 부인의 거처로 쳐들 온 사오정은 그의 앞에 엄청난 숫자의 해골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들은 구천을 떠돌던 영혼들로서 백골 부인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삼장을 구하기 위해 이들과 싸울 수밖에 없었고 적들은 실력보단 물량으로 밀어붙인다. 한편 저팔계는 화공산에서 오공을 찾고 있는데 오공의 황금 갑옷이 그의 눈에 띄게 된다. 그렇게 저팔계는 오공의 갑옷을 입고 사오정과 함께 전장에 나서고 오공의 갑옷을 입은 저팔계는 무서운 기세로 적들을 물리쳐 나가기 시작한다. 이때 황금 갑옷이 무언가에 반응하기 시작하자 바로 손오공이 나타나고 황금 갑옷은 아이언맨의 슈트 마냥 분리되어 오공의 몸에 장착되면서 무서운 속도로 적들을 물리치고 그렇게 사오정과 저팔계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손오공과 호랑이의 전투

오행산에 갇혀있던 오공이 탈출하여 삼장을 위협하던 호랑이와 싸우는데 호랑이가 오공을 공격하지만 오공에게는 놀잇감일 뿐이었다.


손오공과 용의 전투

용 한 마리가 물속에서 기회를 엿보다가 갑자기 나타나 삼장의 말을 단숨에 삼켜 버리고 용이 더 사나워지자 오공은 용이 공격하는 틈을 노려 꼬리를 잡고 용을 땅으로 던져 버린다. 오공은 땅으로 곤두박질친 용 앞에 서서 말을 먹어치운 대가로 용을 아예 말로 만들어 버리고 용은 이들의 노예가 된다.


오공과 백골 부인의 첫 번째 전투신

오공은 삼장의 곁을 떠나기 전 삼장을 노리는 것들로부터 그를 지켜줄 수 있게 삼장의 주변에 결계를 설치해준다. 예상대로 손오공이 그의 곁을 떠나자 삼장을 노리지만 손오공이 나타나 그를 구해주었다. 밖으로 뛰쳐나간 오공의 앞에 백골 부인이 나타났고 그녀는 이전에 상대했던 요괴들과는 차원이 다른 상태였다. 이어서 백골 부인과 그녀의 부하들이 본격적으로 삼장을 노리는데 저팔계는 싸워보지도 못하고 잡아 먹혀 버리지만 괴물의 배 속에 있던 저팔계가 나와 싸움에 합세를 하고 사오정은 손쉽게 부하를 물리치지만 백골 부인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하지만 저팔계와 합세하여 간신히 삼장을 구해낼 수 있었다.


오공과 백골 부인의 두 번째 전투신

오공과 백골 부인이 싸우는데 강력한 그녀의 공격에 날아간 오공이 기세에 밀리는 듯 보였지만 이내 그녀를 교란시키며 여의봉을 이용해 압도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백골 부인은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끌어모아 떠돌던 영혼들을 불러 모으기 시작하고 그렇게 탄생한 거대한 생명체에 사오정과 저팔계는 한 방에 날아가 버리게 된다. 동굴을 탈출하던 삼장과 오공은 백골 부인에게 먹히게 되고 오공은 갈비뼈를 부숴버리고 나가려 하지만 삼장이 잡히게 되고 그녀의 저항은 너무나도 거셌다. 그렇게 시작된 오공과 그녀와 전투에서 열심히 싸워보지만 크기로 밀어붙이고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공격에 오공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녀의 팔에 여의봉을 날리고 본격적으로 공격을 시작하는 오공 앞에 삼장이 점점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고 삼장을 신경 쓰고 그녀를 상대하느라 오공은 싸움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무서운 기세와 영혼을 이용한 공격으로 오공을 추격하는 백골 부인이지만 여의봉이 없어도 그녀를 상대하였고 모든 공격을 막아내고 오히려 그녀의 한쪽 팔을 부숴버리자 그녀는 삼장을 노리려 하지만 이를 가만히 지켜볼 오공이 아니었다. 오공은 여의봉을 이용해 공격을 막아내고 분신술을 이용해 그녀를 공격하기 시작하자 그녀는 그렇게 하나둘씩 파괴되고 마지막 공격으로 그녀는 모든 힘을 잃고 절벽 아래로 추락한다. 삼장의 고기를 먹지 못한 그녀의 영혼은 환생하지 못하고 소멸하게 될 것이다.


여정의 시작

삼장은 오공의 손에 여의봉을 쥐어 주고 영혼의 세계로 들어간 삼장은 백골 부인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해주었다. 시간이 흐르고 삼장은 깨어나 다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영화 후기

몽키킹 1편에서는 손오공 역할은 '견자단'이 맡았고, 2편에서는 1에서 우마왕 역할을 맡았던 '곽부성'이 손오공의 역할을 맡았다. 서유기 시리즈는 캐릭터가 워낙 유명하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뭐가 맞는지 모를 정도로 여러 이야기가 떠돈다. 설원 속 전투신에서는 괴물의 육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1편과 3편에 비해 CG의 비중, 그리고 전투신의 비중이 적었다. 2편에서는 오공과 삼장의 갈등, 그리고 해소라는 이야기에 조금 더 초점을 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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